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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은 지난 수천 년 동안 역사, 문화, 정치, 경제 등 각 분야를 중심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오늘날에도 경제·무역, 문화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중국과 직・ 간접적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통일과 한국의 미래 전략에 있어서도 중국은 중요한 나라입니다.
경제적 측면에서 중국은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문제는 한국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하였지만, 궁극적으로 성공한 사례는 드물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중국에 진출한 기업이 권리를 법적·제도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장치가 없다는 점입니다. 중국 진출 기업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들을 모으고 연구 분석한 자료나 정보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중국은 과연 한국에게 기회의 땅일까요? 아니면 덫일까요? 우리는 중국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중국은 진정한 이웃일까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중국을 객관적으로 연구하는 일은 그만큼 중요하고 늦출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제 질서는 냉혹합니다. 겉으로는 평등·호혜를 내세우지만 실제는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미국을 중심으로한 자유 민주주의 진영과 중국공산당 간의 문명·가치 전쟁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 한국 침투도 관건입니다. 오늘날 한국의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중국의 영향력이 투영되고 있습니다. 국내 22개 대학에 설립되어있는 공자학원이 대표적입니다. 중국의 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인 일대일로(一帶一路)의 일부이자 한국 사회에서 파문을 일으킨 차이나타운 조성 사업도 문제입니다. 드라마에서 한국 역사를 왜곡, 한복, 김치 등 한국 고유 문화 침탈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에포크미디어코리아는 중국전략연구소를 설립하였습니다. 중국전략연구소는 다른 매체나 기관, 단체, 중국 전문가들이 다루지 않는 중국 관련 고급 정보와 중요 사안에 대해 정확한 팩트만 짚어 분석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정기적인 포럼과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정부, 기업, 국민과 대(對) 중국 정보를 공유하며, 국가적 차원의 대중국 전략 수립에 참고할 자료를 제공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2021. 07.
중국전략연구소
소장 추 봉 기


